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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은 Lisp 위저드였던 MIT AI lab 사람들은 어셈블리코드를 짜는건 물론이고, 어셈블러가 없으면 직접 어셈블러를 만들기도했단거..
Guy Steele은 Lisp구루이자 C 레퍼런스 매뉴얼의 공동저자이구 Java spec의 공동저자이기도하다.
RMS또한 Emacs Lisp과 GCC에 대한공헌 (GCC최초 버전은 Pascal의 변종으로 구현됐다한다)

존경받는 사람들은 적재적소에 필요한연장을 선택하거나 만들줄 알았었는데 어리석은 후학들이 시간낭비를 하고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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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선택

speedy_sloth 2009/06/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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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The great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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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전역하고 복학한 학부2학년 꼬꼼화시절에....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들을때에
Java로 실습을 했었다

그때 학기초에 아주 잠시 의욕이넘칠때에
Java책을 대충 쭈르르륵 보다가 interface 부분을보구..

나는
"아, Java라는 언어에는 C처럼 헤더파일이 없으니까 interface 파일을 만드는구나"
라구 생각했었다.......

헤더파일만 봐두 공개된 함수나 구조체 등등의 골격을 알수있는것처럼..
그래서 그런게 있으면좋겠다구 생각을 하던와중에 책의 interface 부분을 읽었었나보다.

덧글 :
지금도 다른 내용에 대해서
저런식으로 오해를 하구서는
이해하구있다구 착각하는건 아닌지 문득 걱정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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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th_chord
맨 처음에, 새로운 대중문화의 태동기에는 아직 어설프지만 독창적인 여러 실험들이 거듭되면서 점차 형태를 갖춰나간다.
이 시기는 배고프지만 즐거운 시기이며, 나중에 이때에대한 향수를 가지는 사람들도 생긴다.
예를 들어서 대중음악의 한 스타일 XYZ가 있다고 하자. (하지만 그 외에도 만화산업, 영화산업, 컴퓨터/비디오 게임등에 다 갖다붙여도 비슷하다.)  이 XYZ는 처음에는 소수들에의해서 창조되고, 공유, 소비되는 스타일이다. 배고픈 꿈꾸는자들의 시대이다.
이때에는 100점만점에 120점 짜리 작품도 나오지만, 20점짜리 작품도 많이나오는, 전형적인 아마추어의 시대다.


그 후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되면, 이 XYZ를 통해 돈을 벌수 있게된다. 어느 임계점을 지나치면, 수많은 재능들이 이 쪽으로 몰려오고, 이 XYZ의 질도 급격하게 상승한다. 전반적인 수준도 높아져서, 20점 짜리는 줄어들고, 60 ~ 70점이상되는 작품들 수가 늘어난다. 100점만점에 120점 짜리 걸작들도 많이 등장하게된다. 이때는, 돈이라는게 분명 긍정적인 역할을한다.
실력자들이 전업으로 작업을 할 수 있고, 새로운 유망주들이 대거 유입된다.
현대 대중음악은 스튜디오의 역할이 정말 크다. 과거에도 비싼악기와 싸구려악기간의 차이가 존재했지만, 녹음을한 레코드판매가 거대 산업이 된 후에는 거기다 스튜디오라는것이 추가된다. 단순히 작/편곡, 연주자, 가수 뿐만이아니라 레코딩/믹싱/마스터링등 기술적인 부분들이 음악의 질에 큰 영향을 주게 된 거다.

자, 이제 돈 냄새를 맡은 거대 자본들이 끼어들면 게임은 달라진다.
거대 기획사, 배급사들이 이 판에 끼어든다.
거대자본은 일단 돈으로 할수있는 부분은 확실한투자를한다. 필요하다구 하면 최고의 작/편곡자, 세션을 붙여주거나, 최고의 악기, 최고의 스튜디오, 최고의 엔지니어들을 붙여준다.
재능있는 친구들이 끌릴수밖에없다. 아예 길러내기까지한다.
하지만, 이들은 많은투자를 했으니 안전한 길을가려고 한다. 즉, 소위 말하는 '품질 관리'에 들어간다.
'creative' 보다는 투자한비용을 회수할수 있는, 대중 취향에 맞는 상품을 만들어내려한다.
이게 '아이돌' 이다. 실력이 있는것은 당연하구, 그들의 음악 성향이 이 쪽에 맞춰질때 아이돌이라 부르는거다.
이런 시스템하에선 개개인의 개성을 발휘할수가 없고, 관리된 스타일하에 천편일률적인 음악을 할수밖에 없다.
가끔 100점, 심지어 120점짜리걸작이나 또 50점이하 졸작들도 나오지만 거의 대부분 70~80 점 짜리 '그냥 괜찮은 정도'의 상품이다.
비슷비슷한 70 ~ 80점 짜리 상품이 쏟아져나오는것이 문제라는건 아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공룡들이 생겨나면 이전의 배고프지만 자유롭던 크리에이터들은 둘 중하나를 택해야한다.
그 바닥을 떠나거나, 아니면 타협하거나....
머니게임에서 밀리게되면, 아예 생존자체가 위협받는 시기가 오는거다.



이때는 오히려 돈이 그 바닥을 망치기 시작하는 시기가된다.
잘 포장된, 하지만 인공 조미료 냄새가 풀풀풍기는 대량생산 제품들에 대중들은 질릴수밖에없다.
아주 가끔 자신의 음악적 독립권을 얻어내는 음악인들도 있었지만 아주 소수다.
그러면 점차 그 X의 질이 하향평준화된다.
재능있는 유망주들은 그 바닥을 떠나거나, 아예 유입되지를 않으며, 그저그런 애들이 새로 들어올뿐이다.
'인디 씬', '언더그라운드' 이라는것이 형성되어서 초창기 씬에대한 향수나 신선한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이너 문화다.

이렇게 한시대를 풍미했던 'XYZ'는 슬슬 지겹다소리를 들으면서.. 'XYZ는 죽었다!' 라는 이야기도 나오곤한다.

말했듯이, 대중음악뿐만이 아니라 많은 대중문화 산업에서 반복되는 이야기들이다.
역사는 계속 반복되는데 그 이유는 인간은 잘 변하지 않기때문아닐까싶다.

왜 뜬금없이 이런얘기를 했냐하면..
소프트웨어 산업에도 - 비록 대중문화산업은 아니지만은 - 이런 냄새가 나는것같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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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th_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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