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 라는 언어

bit 2008/07/07 12:00
꽤 여러달전 Ruby를 취미생활용 도구로 써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구 글을 쓰기도했는데.....
게을러놔서 그렇게 열심히 Ruby질(?) 을즐긴것 같지는않다,,;;
Ruby동네의 idiom같은건 전혀 모르구..

 
어쨌든 지금까지 느낀점을보자면

전체적인 태도가마음에든다.

OOP의 요소가 필요하면 가져다 쓰는것도 편하게 해놨지만, OOP를 하라구 강요하지는않는다.
FP의 요소가 필요하면 가져다 쓰는것도 편하게 해놨지만, FP를 하라구 강요하지는않는다.


물론, 훌륭한 패러다임하에서 코드를 짜는것도 좋지만 강요당하면 좀 피곤하긴하다.
그런 점에서보면 Ruby는 꽤 '니 마음대로 하세요'라는 태도다.

음.. 쓰다보니 c++ 도 OO를 하구싶으면 OO를, FP를 하구싶으면 FP를 다 싫구 귀찮으면 그냥 C 스타일코드를짤수있게 한다는 면에서보면 비슷한 스탠스를보인다해야하나...

하지만, c++이랑 Ruby의 다른점은 c++은 OOP의 요소를 가져다쓰기도, FP의 요소를 가져다 쓰기도 힘들다는게 있겠다,,

또, 퍼포먼스도 꽤 다르구나..

c++이 나쁘다는게 아니구 그냥 c++은 부담감(?)을 가지게 만드는 언어였는데 갈수록 더 그쪽방향으로 가는것같다.
같은 혈통을 가졌지만은 덩치가커지는것에대해서 강박적일 정도로 거부감을 보여온 c와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계속 진행해왔구, 앞으로도 쭉 그럴듯..

각설하자면..
내가 쓰는 Ruby는

1. 읽기도 쓰기두편한, 그러나 느린 C
2. 좀 더 읽기 편한, 그러나 약간 느린(?) perl
3. 좀 더 바람끼가 있는, 그러나 살짝 느린(?) python
4. 나는 가능한안에서는 c++ 을 가지구 코드를 안짜려구 마음먹은지 좀 됐다.
 
정도의느낌으로 쓰구있는것 같으다..

다시 말하면 Ruby의 탈을쓴 c, perl, python, c++ 코드를 짜구있는듯싶으다..
'순수한 xx'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겐 - 여기서 xx에는 아무말이나 넣어두 뭐 다 괜찮다 - 가장 짜증나는 부류가 나같은부류일듯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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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th_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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