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11.11.05 왜 일하는가 by sloth_chord
  2. 2011.08.15 로지코믹스 by sloth_chord
  3. 2010.11.13 주말을 맞아 고전의향기에 빠져보는건 by sloth_chord (3)
  4. 2010.10.28 Head First Networking by sloth_chord
  5. 2010.08.05 Hackers 다시읽기? by sloth_chord

왜 일하는가

reading 2011. 11. 5. 12:15

아.. 정말 이런류의 책.. 지겹다
'열심히 게으른 자신을 극복하면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는 한 문장을 이렇게 포장하면 이런책이 나오고, 저렇게 포장하면 수많은 자기 개발서들 중 하나가 나온다.

한마디로 노동자들의 정신적 자위를 위한 '뽕' 이며, 집단 전체의 정신을 오염시킨다.

세상은.. 불만을 품지않고 고분고분 '주인정신'을 갖고 열심히 일한 천민, 머슴, 노동자들에 의해 안정적으로 굴러갈수는 있지만
천민, 머슴, 노동자들이 받는 부당한 현실을 바꾸는건 불평 불만이 많은 머슴들과 이들을 적절히 이용하는 또 다른 지배세력이다.

이런 책을, 이런 태도를 머슴들끼리 추천하고 준엄하게 충고하고 이런 현실하에서 세상은 계속 안정적으로 그냥 그렇게 굴러만간다

Posted by sloth_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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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코믹스

reading 2011. 8. 15. 22:09

Logicomix 라는 제목의 책인데....

버트런드 러셀이라는 수리논리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만화책이다

화이트헤드란 분과함께 1 + 1 = 2 라는걸 몇백페이지에 걸쳐서 증명하신 분이다....;;;;
러셀의 역설로 더 유명한 분이아닐까 싶구..

다 알듯이 수리논리학은 computer science의 영혼이 되어준 학문이고.....
이 책의 뒷부분에 보면 폰 노이만, 앨런 튜링등 CS의 본좌분들이 아주 잠깐(;;;;;)씩 등장한다

주인공이 워낙 빅네임이라서 그런지 등장하는 인물들 이름만 나열해도 아주 그냥 끝판왕들이 줄줄줄 나온다

칸토어, 화이트헤드, 힐베르트, 푸엥카레 등을 비롯해서 또
꼬꼬마 시절(?)의 비트켄슈타인, 괴델, 폰 노이만, 앨런 튜링등이 나올 정도이니깐....

현대의 수학자들 중 수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은 다 들어봤을만한 분들이다
물론 수학에 대해 아는게 전혀 업ㅂ은 사람이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런책이다

꽤나 긴장감있게 이야기를 다루어가면서..
직접 읽어보면 안다 ㅋ

강추다


Posted by sloth_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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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고전 논문들의 향기에 빠져보는건 어떨지싶다.
(참 멘트한번 쌍팔년도식이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논문들임.. 대학원 수업들에 reading list에 꼭 들어가는 paper들이기도 한.....

Codd박사의 논문말고는 그렇게 많이 막 math, theory 이렇지않으니까
재미있게 읽을수있지않을까 싶다.

Selinger 박사의 논문은 System R의 query optimizer를 토대로설명하는 내용이구..
Unix 논문은 말 그대로 유닉스를 가지구 설명하는 내용이며....
Parnas 박사의 논문은 KWIC Index system이라는 사례연구를 가지구 이야기를 풀어나가니까는.......

추상적인 이야기와 수식이난무하는 뭐 그런 논문들은 다 아니다.

나도
http://cm.bell-labs.com/cm/ms/what/shannonday/shannon1948.pdf
셰넌박사의 논문

http://www.abelard.org/turpap2/tp2-ie.asp
튜링박사의 논문

이런식의 난해한 논문들을 주말을 맞아 읽어보라구 권하는 뭐 그런 변태(?)는 아니다.
나도 사실 위의 두 작품은 못읽었다.

Gray 박사의 논문은 워낙중요한 논문이라 알게모르게 예전에 들어본적이 있을거라구보구, 또 그렇게 추상적인 내용을 다루지는 않아서 재미있게 읽을수있으리라구 생각한다.



1. Codd 박사가 말씀하시길.. "Relation이 있으라"

http://www.seas.upenn.edu/~zives/03f/cis550/codd.pdf
Dr.Codd's original paper (1970)

2. Cost based query optimizer의 근본

http://www.cs.berkeley.edu/~brewer/cs262/3-selinger79.pdf
Access Path Selection in a Relational Database Management System

3. Transaction concurrency의 breakthrough

http://research.microsoft.com/~Gray/papers/Granularity%20of%20Locks%20and%20Degrees%20of%20Consistency%20RJ%201654.pdf
Granularity of Locks and Degrees of Consistency in a Shared Database

http://research.microsoft.com/en-us/um/people/gray/papers/Granularity%20of%20Locks%20In%20a%20Large%20Shared%20Databse%20RJ%201606.pdf
Granularity of locks in a shared database

4. Software Design의 시작이자 목표

http://www.cs.umd.edu/class/spring2003/cmsc838p/Design/criteria.pdf
On the Criteria To Be Used in Decomposing Systems into Modules


5. Ritchie와 Thompson이 말씀하시길.... "남는 기계가 있어가지구......."

http://www.cs.berkeley.edu/~brewer/cs262/UNIX-annotated.pdf
The UNIX Time-Sharing System paper [NEW annotated version]


Posted by sloth_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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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MW 2010.11.13 23:25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굽신굽신

Head First Networking

reading 2010. 10. 28. 11:25
올만에 강컴싸이트 구경하다가보니 이책이 번역되서 출판되는가본데
내가 이책을 아마 작년여름인가에 사보구 되게 실망했던 기억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은
'수박 겉핧기' 다.

당연히 이론서도 아니구,
그렇다구 실무서도 아니구.....

"무슨무슨 상황엔 대충 이차저차하니까 여차저차 도구를 쓰면은 된다" <= 거의 이게 전부다.
물론 각 상황에대한 자세한 설명을할 지면은 없다.

딱히 입문서라기엔 기초설명이 너무 부실하구
handbook 이라기에도 별로 알맹이가 없구
당연히 자습서나 레퍼런스도아니다.

딱 '야부리용' 으로 좋은 깊이다.
시리즈 편집경향에따라 얇지도않다.

이런 overview 성격의 책을 까는거는절대아니다.
이런 성격의책도 좋아한다. 그런데
head first 시리즈는 '복잡하거나 지루한내용'을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붙이구해가지구
장황하지만 이해가쉽게하는 편집방향을 가지구있다.
이런 overview와는 안맞다.

왜냐하면, 복잡하거나 지루한내용이 없기때문에, 오히려 간결하게 쓰는게 더 독자에게도 편한면이있다.

점수를 매기자면 별 2개~2개반정도
대상독자:
overview가 필요한사람들



Posted by sloth_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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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s 다시읽기?

reading 2010. 8. 5. 11:40

몇년전에 Hackers의 예전판을 읽었었었다. 이 블로그에서도 간단히 그책 얘기를했었는데, 그 글은 걍 지워야지..
두어달 전에 O'Reilly에서 나온 25주년 기념판을 사서 다시 읽었었다.
뜬금없이 이 책에 대해 다시한번 얘기해보구싶어서....

미리 변명하자면
예전판을 읽은지도 꽤 오래 되었구, 25주년 기념판을 읽은 것두 좀 시간이 지나서 내가 말하는거에 정확하지 않은 내용도 있을수 있다는거다.

일단 일본에서 샀던 A Penguin Book 에서 나온 예전과의 차이점은

1. 출판사가 바뀌었다. 표지도 바뀌었다.
$16.00 에서 $21.99로 약 $6 정도 올랐다. (USD, 내가 샀던 책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기준으로)
누런 똥종이 재질에 읽기 흠들었던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읽기 편한 재질의 종이에 인쇄되었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책들처럼 고급재질까지는 아니다.

2. Afterword: 2010 이라는 챕터가 추가되었다.

정도인듯 생각된다.

예전에 쓴글에서 말했듯이, MIT AI LAB의 1세대 해커, 2세대 Hardware Hacker, 3세대 Game Hacker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4세대 WWW Hacker에 대해서도 Steven Lavy가 특유의 글솜씨로 1~3세대와 같은 비중을 두고 재밌게 써주면은 좋겠지만, 뭐 세상일이 다 마음대로 되는거는 아니니까는..

암튼.... 이 책에서 스티븐 래비는 논픽션 스토리를 재미있게 엮어서 써나가는데..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생각할 거리들을 던진다.

내용을 미주알 고주알쓰긴 그렇구...

대충 얘기해보면

ch 1에선
MIT AI LAB Hacker들의 아나키스트적인 상아탑위의 낙원에 대한 이야기에선....

1. 지나친 엘리트주의와 loser와 winner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비 인간적인 면모와 그에 대한 변명들
(개인적으론 그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2. 그들의 'Haker Ethic'이 지배하는 '해커들의 낙원'인 AI LAB이 굴러갈수 있었던것은....
국방성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dirty money'의 지원을 받았다는 비판과 그에 대한 변명들
(개인적으론 그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구 길게 다루진 않았지만 그때의  '해커 윤리'는 'computer', 'software'가 지금처럼 대중적이고 큰 '산업'을 형성하지 않았던 '연구도구' 였기에 가능했을지 모른다는 언급

ch 2의
PC혁명 시기의 Hardware Hacker 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사회운동적인 측면에서 PC를 이용하려는 운동가, 그냥 재미로 hacking 했던 hacker들, 'PC'와 'software'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걸 주목했던 planner 들의 약간의 갈등이 다루어진다.

ch 3의
software 산업이 거대해지는 계기였던 Game Hacker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본격적으로(?) geek, nerd 기질을 가진 hacker들과 기존 산업식 관리체계의 갈등을 그려낸다
이 시기 해커들은 소프트웨어 로열티와 그로 인해 돈을 버는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점에서는 순수(?) 해커들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튼간에...
재미없을수도 있는 소재를 재미있게 요리해 낸 책이라 말 할수있겠따.


Posted by sloth_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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