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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05 Hackers 다시읽기? by sloth_chord
  2. 2010.07.23 Beautiful architecture by sloth_chord (2)
  3. 2009.11.29 coders at work 독후감 by sloth_chord (2)
  4. 2009.07.11 invisible engines by sloth_chord (2)
  5. 2008.09.26 More Joel on software by sloth_chord

Hackers 다시읽기?

reading 2010. 8. 5. 11:40

몇년전에 Hackers의 예전판을 읽었었었다. 이 블로그에서도 간단히 그책 얘기를했었는데, 그 글은 걍 지워야지..
두어달 전에 O'Reilly에서 나온 25주년 기념판을 사서 다시 읽었었다.
뜬금없이 이 책에 대해 다시한번 얘기해보구싶어서....

미리 변명하자면
예전판을 읽은지도 꽤 오래 되었구, 25주년 기념판을 읽은 것두 좀 시간이 지나서 내가 말하는거에 정확하지 않은 내용도 있을수 있다는거다.

일단 일본에서 샀던 A Penguin Book 에서 나온 예전과의 차이점은

1. 출판사가 바뀌었다. 표지도 바뀌었다.
$16.00 에서 $21.99로 약 $6 정도 올랐다. (USD, 내가 샀던 책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기준으로)
누런 똥종이 재질에 읽기 흠들었던것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읽기 편한 재질의 종이에 인쇄되었다. 물론, 대한민국에서 나오는 책들처럼 고급재질까지는 아니다.

2. Afterword: 2010 이라는 챕터가 추가되었다.

정도인듯 생각된다.

예전에 쓴글에서 말했듯이, MIT AI LAB의 1세대 해커, 2세대 Hardware Hacker, 3세대 Game Hacker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4세대 WWW Hacker에 대해서도 Steven Lavy가 특유의 글솜씨로 1~3세대와 같은 비중을 두고 재밌게 써주면은 좋겠지만, 뭐 세상일이 다 마음대로 되는거는 아니니까는..

암튼.... 이 책에서 스티븐 래비는 논픽션 스토리를 재미있게 엮어서 써나가는데..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생각할 거리들을 던진다.

내용을 미주알 고주알쓰긴 그렇구...

대충 얘기해보면

ch 1에선
MIT AI LAB Hacker들의 아나키스트적인 상아탑위의 낙원에 대한 이야기에선....

1. 지나친 엘리트주의와 loser와 winner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비 인간적인 면모와 그에 대한 변명들
(개인적으론 그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2. 그들의 'Haker Ethic'이 지배하는 '해커들의 낙원'인 AI LAB이 굴러갈수 있었던것은....
국방성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dirty money'의 지원을 받았다는 비판과 그에 대한 변명들
(개인적으론 그점에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구 길게 다루진 않았지만 그때의  '해커 윤리'는 'computer', 'software'가 지금처럼 대중적이고 큰 '산업'을 형성하지 않았던 '연구도구' 였기에 가능했을지 모른다는 언급

ch 2의
PC혁명 시기의 Hardware Hacker 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사회운동적인 측면에서 PC를 이용하려는 운동가, 그냥 재미로 hacking 했던 hacker들, 'PC'와 'software'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걸 주목했던 planner 들의 약간의 갈등이 다루어진다.

ch 3의
software 산업이 거대해지는 계기였던 Game Hacker들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본격적으로(?) geek, nerd 기질을 가진 hacker들과 기존 산업식 관리체계의 갈등을 그려낸다
이 시기 해커들은 소프트웨어 로열티와 그로 인해 돈을 버는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점에서는 순수(?) 해커들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튼간에...
재미없을수도 있는 소재를 재미있게 요리해 낸 책이라 말 할수있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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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architecture

reading 2010. 7. 23. 00:05

O'Reily 에서 요즘 만드는 시리즈중에 Beautiful 씨리즈가있는데..
아마 Beautiful Code가 1빠따였지 않았나싶다.

그때 Beautiful Code를 읽구 느꼈던점은 다른걸 다 떠나서
내가 생각했던 거랑 기획방향/편집같은 것이 달랐었다는거다.....
그냥 큰 주제에 맞는 essay/article 의 모음이라구 해야하나.....

글의 분량정도만 간섭하구, 소재나 접근방식같은 그런것들은 전적으로 저자들에게 맡겨놓은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글마다 읽기 편한것도 있구, 좀 빡빡한것도 있구 뭐 그런 편이다.
대상독자의 수준을 딱 하나로 말하기는 좀 애매한 그런것....

이 Beautiful Architecture도 SW 아키텍쳐에 관한 여러 essay/article의 모음이다.

솔직히 다 읽진않았는데
Xen, JPC, Darkstar, Jikes RVM, GNU Emacs, KDE를 다루는 글 들이랑 Meyer의 글이있어서 구입했구 역시 재미있었다.

저런 무언가 거대하구 복잡해 보이는 물건들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궁금할때, 그렇다구 코드를 뜯어볼만한 엄두는 나지않거나 비공개되었을때.....

전체적인 구조를 설명해주는 글들이다.

아마 Beautiful Code를 읽을때랑 비슷한 기분으로
읽으면 될 것같다.

그 책이 재미없었으면은 이 책도 재미없을 확률이 높다.
그 책이 재미있었으면은 이 책도 재미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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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MW 2010.07.23 23:19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땡기는 책인데...잉여인간이라 볼 자격이 없어서 못보겠네요

coders at work 독후감

reading 2009. 11. 29. 14:00
Lisp 고수인 저자가
강호의 고수들을 인터뷰한책이다.

나오는 인물들 list는 나열할필요 없을것같구,
한마디로 졸라 유명한 본좌들이나 혹시 이름은 못들어봤다구하더라두 이력을 보면 '아~' 할만한 사람들만 나온다.

기술자들을 인터뷰할때에는 기술에 대해서 식견이있는사람이 하는게 좋다.
내공이 깊은사람이면은 더욱 더 좋다.

내가 ACM Queue에 나오는 인터뷰들을 좋아했던 이유중 하나이구, (그러구보니 ACM Queue못본지도 꽤 되었구나,,) 그래서 이 책이 마음에든다.

질문내용들을 보면 크게 공통된 질문이랑 인터뷰 대상자에게 특화된(?) 질문으로 나뉘는데...

뭐 다 말하면은 스포가 될거같아서..
공통된 질문중에 재밌는거 몇개만 고르자면은 뭐..

'디버깅은 어떻게 하나요? printf? 디버거?'
'global invariant, assertion은 자주 활용하나요?'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은 읽어봤나요? 읽었으면 띄엄띄엄?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Literate programming은 읽어봤나요? 본인이 코드짤때 잘 활용을하나요?'
'남의 code 읽을때 어떤식으로 읽나요? 처음부터?'
'제일 좆같은 bug는 뭐였었나요?'
'본인이 스스로 뭐라구 생각하세요? 예술가? 과학자? 엔지니어? 장인?'
'수학이 프로그래머한테 존나 중요하다구생각하나요?'
'젊을때만큼 코딩이재밌구 그런가요?'


등등등

한번 누가 어떻게 대답했을지 생각해보구 읽어보는것도 재미있을것같으다.
의외의 대답도많다 ㅋㅋ

또, 그냥 질문던져놓구 대답듣구 바로 넘어가구 하는게 아닌,
가끔 저자가 받아치는 질문을 하거나 '다시말해.. 이소린가요?' 뭐 이런식의 이야기를 해줘가지구 지루함이 덜한것같다.

다 경륜이 오래된 고수들이라서그런지 대부분 기계어, 어셈블리, Lisp, Fortran 뭐 이런거 만졌었던 회상이야기는 거의 대부분나온다,,,,
아, 앞부분에 젊은친구도 나오기는한다. 분위기가 사뭇다르다.
나랑 비슷한나이...

근데, 읽으면서 뭔가를 따라하거나 뭐 그래야겠다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아무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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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로토스 2009.11.30 12:54 신고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질문 너무 어렵다.

invisible engines

reading 2009. 7. 11. 17:00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사례연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경영/경제쪽 책에 가까운데............
당연히(?) 비전공자들이 쉽게읽도록 쓰여져있다.

PC, 비디오게임, 모바일, 웹 등등 넓은 스펙트럼의 플랫폼사업에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쭉 훑어볼수있게 해 준다. 거기에 '수익모델'과 '가격측정'이라는 흥미로운 부분에 대한 분석이 주된 내용이다. 재미있다.
'개발자'와 '최종 소비자'에 대한 가격 결정 전략이나,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하느냐, 폐쇄형으로 하느냐 하는 전략에 관한 내용은 꽤나괜찮다.

몇번 말했듯 (말한적 있나;) 이런식으로 한권의 단행본안에 잘 정리된 것을 읽는것의 최대장점이라면
시간절약을 들 수 있겠다.
내가 스스로 저런 자료를 찾아보구, 그 중에 신뢰할만한것과 노이즈들을 걸러내서, 정리를 할수도있겠지만...
모든 토픽에대해 그렇게 할만한 시간이없거나 혹은 게으른 사람들에겐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책을 읽는것도 괜찮다.

참.. 요즘 모바일이니, 웹이니 떠들어들대는상황인데에
이런 상황에서 어느 플랫폼, 어떤 기술을 익혀야할지..... 어느배를 타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도 가끔보인다.
이책이 답을 제시해 주지는 못하겠지만, 고민을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괜찮은 시작지점이 될수도있을것같아보이기도하지않다고만할수는없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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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Joel on software

reading 2008. 9. 26. 08:00
(사실은 한달반전쯤에 읽었었는데 좀 되서 그런지 추천하구싶은 글중 몇개는 빠진듯싶다)

전산계의 대표 왕 떠벌이 조엘아저씨 소포모어 정규앨범격쯤 되겠다.

이 책에 관해 이야기할땐 늘 말하듯이 자기 개인블로그에 쓴거니깐 당연히 자기 주관적이면서 편견에 차있는그런 의견들이다.
다만, 그 중에 배울게 있으면배우면좋구, 단순히 시간 때우기용으로 봐도 좋으며, 어쨌든 보면서 분노에사로잡히거나 하지만않으면된다.
뭐랄까..
말잘하는 선배랑 소주한잔하면서 얘기듣는기분으로 보면은괜찮을듯

음, 읽으면서 생각은,,,,,,,
데뷔 정규앨범격인 Joel on software 못지않게 재미있다는거다..

특히, 개중 재밌었던 건


Finding Great Developers, The Perils of JavaSchools, Advice for CS colleage students, Choices = Headaches, Martian Headsets, Can your PL do this? Making wrong code look wrong, Simplicity, strategy letter V, Where there's muck, there's brass 이 있다.

CS, PL은 귀찮아서 줄여쓴 약자니까 혹시 블로그에서 보려는분은 이걸 풀어서 써가지구 검색하시길

뭐랄까.. 꼭 동의할순 없어두 저쪽 각도에서 이렇게생각할수있군 하는 그런 기분이랄까

결론은 뭐
He's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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